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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외과의사 300여명 한자리에…CASUS 창립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중앙아시아 외과초음파학회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국립 의과대학에서 제 1회 중앙 아시아 외과초음파 학회 창립학술대회를 개최했다.중앙아시아 외과초음파학회(Central Asia Surgical Ultrasound Society, CASUS)가 1회 창립학술대회 및 초청 강연을 성공리에 마쳤다.CASUS는 27~28일 양일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국립 의과대학에서 제 1회 중앙 아시아 외과초음파 학회 창립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헤드쿼터인 한국의 아시아 외과 초음파학회의 지원을 받아 중앙 아시아 5개국 외과의사들이 참여해 결성된 학회로서 외과초음파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참여 국가로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터키, 몽골 등 중앙 아시아 국가들이다.이번 학회를 여러모로 지원한 아시아 외과 초음파학회 사무총장인 박해린 교수는 작년 4월 중앙 아시아 3개국을 차례로 방문해 각 국가별로 외과 초음파학회의 설립을 주도했으며 1년여의 준비 끝에 중앙아시아 외과 초음파학회 창립학술대회를 시행하게 됐다.부하라 국립 의과대학에서 거행된 금번 학술대회는 약 300여명의 외과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소침습적 수술에 있어서 외과초음파의 중요성과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강좌를 접할수 있는 기회가 됐다.박해린 교수는 유방암 수술 및 생검에 있어서 초음파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시행했는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특히 진공보조흡입생검술 맘모톰에 대한 중앙 아시아 외과 의사들의 관심은 상당했으며 한국에 방문해 시술을 직접 참관하거나 트레이닝을 받고싶다는 의사들도 많이 있어 박 교수는 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박해린 교수는 중앙 아시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의 의사들에게도 유방암 수술 및 생검에 있어서의 초음파의 중요성과 활용방안에 대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많은 외국의사들이 한국을 방문 해 수련받을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시아외과 초음파학회 7차 학술대회는 금년도 11월 16~17일 양일간 강남 삼정 호텔에서 열리며 다양한 주제의 외과초음파에 관한 열띤 강연과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2024-04-29 16:35:52학술

1만 5천례 대가가 진단한 맘모톰 "안전성 오해 접어도 된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맘모톰으로 진단하면 유방 보존 수술이 안 된다는 식의 낭설이 많습니다."국내에서 1만 5천례의 맘모톰을 진행해 대가로 꼽히는 박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가 맘모톰에 대한 오해가 팽배해 있다며 이를 학술적으로 풀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총무이사는 맘모톰의 안전성에 대한 오해가 팽배해 있다며 축적된 연구 논문들을 통해 의혹을 불식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1만 1221례를 분석해 SCI급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단의 정확도는 99.99%에 달하고 심각한 합병증이 드물게 보고되는 등 '축적된 연구'가 오해를 풀 열쇠라는 것이다.16일 대한외과학회는 삼정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2024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소개했다.올해 창립 12주년을 맞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 전문의만 1559명을 보유한 외과초음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매년 진행하는 춘추계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통해 외과의사들을 위한 외과초음파 교육 및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맘모톰으로 일컬어지는 진공흡인유방절제술은 유방에 칼을 대는 외과적 방법과 달리 3mm의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유방암 진단을 위한 조직을 얻을 수 있어 활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특히 조직 채취뿐 아니라 병변 제거도 가능해 수면/전신마취가 필요하고 흉터가 남는 외과적 절제술 대비 효용성 면에서 강점을 지닌다.이와 관련 박해린 총무이사는 "2024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맘모톰에 대한 오해를 풀기위한 세션을 마련했다"며 "맘모톰으로 유방암을 진단했을 때 유방 보존 수술이 안 되는 거 아니냐 하는 그런 오해가 팽배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그동안 수많은 논문들이 맘모톰 진단 후 유방 보존 수술을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며 "그런데도 유독 국내에는 잘못된 정보들이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맘모톰 진단이 유방암 수술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뜬소문이 퍼지면서 실제 환자들 사이에서 맘모톰 사용을 주저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게 그의 진단.박 이사는 "맘모톰은 유방암을 진단하는 장비인데 맘모톰으로 유방암을 진단하면 유방암 수술이 어렵다는 건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며 "이런 거짓 정보가 너무 많이 퍼져있어 환자들도 의심없이 믿는 경우가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안전성 관련 많은 데이터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외과 유방외과 전문의들에게 수 많은 논문들의 존재를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생검이 유방암에서 수술 옵션과 유방보존술의 절제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Does Mammotome biopsy affect surgery option and margin status of breast conserving surgery in breast cancer?) 세션을 마련한 것도 이를 위한 일환.실제로 그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도 안전성 면에서 우려할 만한 사항이 없다는 점이 재차 확인됐다.박 이사는 "1만 1221례의 맘모톰 증례를 분석해 최근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며 "분석 결과 총조직검사의 진단 정확도는 96%에서 98%에 그치지만 맘모톰은 99.99%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상반응, 합병증을 분석했을 때 맘모톰은 출혈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왔지만 심각한 합병증은 대게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맘모톰은 외과적 수술 대비 국소마취가 가능하고 흉터가 적으며 소요시간이 짧으면 10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장점이 있어 시술은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이어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맘모톰 시술이 가장 활발히 시행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선도적인 논문도 많이 발표한다"며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유럽도 술기를 전수받기 위해 몰려들어 매번 심포지엄이 조기 마감될 정도"라고 덧붙였다.
2024-02-19 05:10:00학술

정밀의료 중심엔 외과초음파…ASUS 국제학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제6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The 6th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 2023)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개최된다.올해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 외과의사 200여명, 국외로는 아시아권 총 17국가에서 284명이 사전등록을 신청해 약 500여명의 국내외 외과의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외국 참가자들의 분포를 보면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국가로부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몽골, 싱가폴, 중동의 이라크까지 전 아시아 지역의 외과의사들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중앙 아시아권에서 많이 참가신청을 했다.제6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The 6th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 2023)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개최된다.6회째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초음파를 이용한 외과적 정밀진단과 치료'이며 '외과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라는 대주제 아래 18개의 세션이 마련됐고 국내외 유수의 강사들이 초청돼 그간의 연구성과와 국제적 최신동향을 강의하게 된다.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학술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실습을 통해 초음파 술기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핸즈온 세션을 마련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의 젊은 외과의사들에게 초음파검사 및 시술을 직접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핸즈온 세션으로는 복부초음파, 직장 항문 초음파, 충수돌기 초음파, 유방 갑상선 초음파, 경동맥 및 정맥류 초음파, 진공보조흡입생검술(맘모톰), 간 및 갑상선 고주파 소작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초음파 관련 술기를 배우고자 하는 젊은 외과 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일영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회장(가톨릭의대)은 "2012년 12월 창립이래 현재 정회원이 1544명에 이르러 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정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지금까지 6회의 ASUS 2023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질적으로도 세계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로 도약했다"고 밝혔다.이어 "점차 많은 국가의 외과의사들이 외과초음파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외과 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들을 공유하고자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회원으로 등록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외과초음파의 영역 즉 복부, 응급 중환자, 유방 갑상선, 혈관, 직장 항문 등의 세부 항목에 대한 새로운 술기를 공유하고 토론해 한 층 진보된 최소침습적 수술을 지향해 나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박해린 교수(차의과대 강남차병원 외과)는 "최근 외과초음파를 통한 최소침습적 수술이 점차 보편화 돼가고 새로운 기술이 소개되는 등 다양한 첨단 외과학의 발전에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가 많은 역할을 하지 않았나 판단된다"며 "과거 Big surgeon, Big incision의 개념에서 최근에는 최소절개를 통한 최소침습적 수술로 급격히 시대적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외과 초음파가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예를들면 유방암 갑상선암 등의 치료에 있어서 절제수술대신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 시술이나 냉동치료 등의 비 수술적 치료가 연구되고 있고 이미 임상시험 중에 있다"며 "본학회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각 분야의 최고의 권위자들을 강사로 모시고 수준높은 강의와 열띤 토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첨단 외과초음파학을 전수하기 위한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고 등의 국가에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 지부를 올해 초 신설했으며 금번 학술 대회 때 직접 한국에 오지 못하는 외국의사들을 위한 Live online symposium 도 마련했다.현재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시행하고 있는 외과 초음파 인증의 제도는 지난 10년간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현재 404여명의 외과 초음파 인증의가 배출됐으며, 이번 제 6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에 참석하는 정회원의 경우 최대 150점의 외과초음파 인증의 점수를 부여 받게 된다.ASUS 2023의 사전등록 및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 또는 ASUS2023 공식 홈페이지(www.asus2023.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17 16:33:08학술

진공보조흡입생검술 권위자 한자리에…KSUS 2023 성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8일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서울 강남 삼정 호텔에서 KSUS Breast Biopsy Symposium 2023을 개최하고, 진공보조흡입 유방 생검을 포함한 다양한 외과적 생검 기술 및 병리학적 진단에 대해 다뤘다.8일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서울 강남 삼정 호텔에서 KSUS Breast Biopsy Symposium 2023을 개최했다.2012년 12월에 창립된 이래 매년 개최되는 본 심포지엄은 초음파 유도하 유방 생검에 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으로서 이 분야의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진공보조흡입 유방 생검을 포함한 다양한 외과적 생검 기술 및 병리학적 진단에 대해 다뤄왔다.이번 강연은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박해린 교수(차의대 강남 차병원 외과)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강연 주제로는 Suspicious microcalcifications; stereotactic breast biopsy vs needle localization excisional biopsy(고신의대 정성의)를 선정했다.이어 ▲Papillary Lesions of the breast diagnosed by percutaneous breast biopsy. What should we do next?, Pathologist`s perspective(연세의대 병리과 신은아) ▲Multiple bilateral breast masses detected at ultrasound screening. Review of evidence for management recommendations(조은유외과 김준호) ▲Effectiveness of percutaneous vacuum-assisted excision(VAE) of breast lesions of uncertain malignant potential(B3 lesions) as an alternative to open surgical biopsy(구병원 전영산) 등 외과의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유방질환의 진단의 치료에 관한 최신 견해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형철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회장(순천향 의대)은 "여러 대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년 중단 없이 유방 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유방 생검 기술의 세계적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있다"며 "동시에 젊은 의사들에게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의 생검 술기를 교육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한정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는 심포지엄이라 조기에 사전등록이 마감되는 등 회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박해린 교수는 "유방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서 유방 생검은 필수적 이며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유방암은 대개 초음파상 종괴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초기암의 경우에는 초음파에는 보이지 않고 유방 촬영술상 미세석회화의 상태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우리나라 초기암의 비율이 전체 유방암의 30%에 이르는 것은 미세석회화에 대한 이해와 진단법의 발전이 그 원인 중 하나"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런 미세석회화에 대한 정위적 진공보조흡입생검술과 수술적 생검술의 장단점에 대한 강의와 토론뿐 아니라 초음파에 의해 발견된 결절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유방생검술의 발전에 초석을 다졌다"고 덧붙였다.Breast Biopsy Symposium 2023은 지난달 선착순 41명으로 조기 마감 등록됐으며 이번 학술대회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인증의 평점 2점이 부여된다.프로그램 및 강의 영상, 사진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사무실 (KSUS@hotmail.co.kr)로 문의하면 된다.
2023-07-10 11:59:31학술

"외과초음파학회 10년, 1500명 학회로 성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 )는 지난 1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창립 10주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 출범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 전문의 1500여명이 가입된 학회로서 외과적 초음파를 이용한 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정밀치료를 연구하는 학회로 많은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개원의·전공의·전임의·교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외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외과초음파의 최신 지견과 흐름을 소개함과 동시에 새로 초음파를 시작하는 회원들을 위한 진료에 필요한 정보 및 검사지침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국내 연자를 중심으로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대장항문/중환자 분야의 핵심 주제를 가지고 진단과 치료에 적용되는 초음파 사용에 중점을 뒀다. 외과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소화기내과 그리고 중환자의학과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했으며, 외과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들을 공유했다.다양한 분야의 초음파에 대한 핸즈온 세션도 큰 호응을 얻어 전 세션이 마감되는 성과를 보였다.본 학회 윤상섭 회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모든 회원님들의 노력으로 COVID 판데믹 환경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제 5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2022)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500여명의 국내외 외과의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중앙 아시아 각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더 많은 해외 회원들을 참가시킬 수 있었다"며 "외과초음파의 최신 지견 및 분과 별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됐다"고 했다.본 학회의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박해린 교수(강남차병원 유방 갑상선외과)는 "현대 의료는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수술 술기 또한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되고 있다"며 "현대의료의 핵심은 정밀의료와 환자개인에 대한 맞춤치료인데 이러한 정밀의료에는 외과의사의 초음파의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외과초음파의 발전은 암 수술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술에 밀접하게 접목돼 절개 및 절제범위를 최소화하며 수술시간의 단축과 재수술의 빈도를 줄이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데 기여를 했다"며 "이러한 외과초음파의 활용 여부는 외과의사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15 11:33:24학술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12일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2022'를 개최했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12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2022'를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초음파 유도하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맘모톰)에 대한 외과적, 병리학적 이해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 내역을 살펴보면 ▲유방내 악성석회질의 병리학적 발생과정(전영산 구병원)강의를 시작으로 ▲유방 보형물을 가진 여성에서의 맘모톰의 방법과 팁(김재홍 더더블유클리닉) ▲맘모톰 생검에서의 비정형상피증식증의 종류 (신은아 용인세브란스 병리과) ▲새로운 맘모톰 장비인 Mammotome Revolve US & EX의 사용 경험 (류진우 앙즈로병원) 등의 다양한 주제로 채워졌다.윤상섭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회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는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이지만 매년 시행해오던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중단없이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되며 학회 회원님들의 지대한 관심으로 심포지엄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본 학회의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박해린 교수(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는 "유방병변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맘모톰 시술은 한국에 도입된 지 20년이 넘어 이미 안전성과 정확성이 입증이 된 시술로 합병증이 거의 없이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조직생검술"이라고 밝혔다.그는 "우리나라의 시술능력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많은 논문과 경험을 함축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외국인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해오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수준 높은 기술을 우리나라 젊은 외과의사들에게 전수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2022-02-14 11:00:39학술

신의료기술 인정 기념 맘모톰 최신지견 공유자리 연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초음파를 이용한 최신의료기술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 가톨릭의대)는 2월 1일 저녁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12월 제 2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를 개최해 총 16개국 350여명의 외과의사들이 참여했으며, 100여명의 아시아권 국가의 외과의사들이 참여해 외과 초음파를 통한 질환의 최소침습적 치료와 진단에 대한 다양한 최신지견들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초음파를 이용한 최신의료기술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신의료기술 인정을 받은 진공보조 유방 흡입생검술 일명 맘모톰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홍콩대학병원의 마이클 교수가 유방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진공보조 유방 흡입생검술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강남 차병원 외과의 박해린 교수(외과초음파 학회 총무이사)가 맘모톰 20년간의 역사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강의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맘모톰 정책의 진행과정 소개 및 추후과정 제안 이라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해린 교수는 "유방 병변에 대한 진공보조흡입 생검술은 지난 20여 년간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안전하고 유용하게 사용돼 왔으며 앞으로도 그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유방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의사는 누구든 자유롭게 맘모톰을 시행할 수 있어야 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회 신혁재 홍보이사 (명지병원 외과)는 "초음파가 좋아지면서 맘모톰과 관련해 다양한 술기들이 개발되고 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표준화와 적응증을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외과초음파학회는 초음파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초기유방암의 치료의 보조적 시술로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외과초음파학회 윤상섭 회장(가톨릭의대)은 "매년 시행되고 있는 최소침습적 유방 생검 심포지엄이 올해도 성황리에 진행하기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최소침습적 유방 수술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계속 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정회원뿐만 아니라 외과 전문의는 누구든 참가가 가능하며 심포지엄 후에는 핸즈온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0-01-31 19:49:02학술

"유방내 2cm종양 환자 76%가 30대 이하 여성"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강남차병원 박해린 교수팀(유방외과)은 유방 내 2cm 이상의 큰 종양이 있는 환자의 76.3%가 30대 이하 젊은 여성이며, 2cm 이상의 종양이 암일 확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3년간 맘모톰 시술사례 11,221건(8748명)을 분석한 결과다. 박해린 교수 박 교수팀은 시술결과에 따르면 2cm 이상의 큰 종양이 발견된 건수는 11.3%(총 1276건, 1210명)으로 이중 76.3%(974예)가 20-30대 젊은 여성에서 확인돼 40대이상 여성군 38.7%(495예)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또한, 1276예 중 136예(10.6%)는 유방암으로 진단되어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20대 323명 중 6예(1.8%), 30대 470명 중 43예(9.1%), 40대 277명 중 56예(20.2%), 50대 이상 109명 중 31예(28.4%)가 유방암으로 나타났고,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2cm이상의 큰 종양이 암일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전체시술사례 11,221건 중 유방의 혹이 손으로 만져지지 않아 환자 스스로 혹을 발견하기 힘든 비촉지성 병변은 68.5%(7697건)로 조사되었고 2cm 이상의 종양이 발견된 1276건에서도 비촉지성 병변이 43.4%(553건)로 조사됐다. 박해린 교수는 "2cm 이상의 큰 유방종양이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제는 젊은 여성들도 정기적인 유방검진과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패턴에 대한 인식이 절실하다"며 "유방암이 중년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만큼 초음파검사상 2cm 이상의 큰 혹이 발견된 40대 이상의 여성들은 반드시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맘모톰 시술 환자 8748명을 연령별로 분류해보면 10대가 68명(0.7%), 20대가 1575명(18.0%), 30대가 3448명(39.4%), 40대가 2644명(30.2%), 50대 이후가 1013명(11.4%)이며, 평균연령은 37.8세였다. 박 교수는 "맘모톰 시술 후 양성 종양으로 판정을 받고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94.3%에서는 초음파 검사상 잔류병변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잔류병변으로 재수술을 시행한 경우는 4예에 불과해 맘모톰 시술이 유용성과 안전성 모두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2-10 09:07:04병·의원

국감 도마 오른 '갑상선암 과잉 진단 논란'…외과 한숨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갑상선 과잉진단 논란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이목희 의원이 갑상선암 과잉검진 지적에 외과 전문의들이 불만을 표출했다. 보건복지위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3일 국감에서 최근 공개된 갑상선암 검진권고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등 갑상선 수술을 실시해 온 외과 전문의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목희 의원은 "갑상선암 검진권고안 초안에서 '의학적 근거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권고하지 않는다'라는 문구와 관련, 보다 명확하게 '검진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학적 근거가 불충분한데 왜 무분별한 검진을 허용하느냐는 얘기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무증상 일반인에 대해 갑상선암 검진을 실시하는 것은 과잉"이라면서 "권고안 초안에서 '일상적으로 권고하지 않는다'에서 그칠 게 아니라 '권고하지 않는다'는 것을 좀더 명확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의 주장과 정면으로 대치하는 내용으로, 벌써부터 외과 전문의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의학적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문구를 두고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과거에 해오던 검진을 중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기존대로 검진을 통해 조기 수술 및 치료를 받도록 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박정수 자문위원.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박정수 자문위원(강남세브란스 병원)은 현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했다. 특히 갑상선암 환자 생존률이 저하될 것을 우려했다. 박 교수는 "권고안에 따르면 갑상선암 환자는 증상이 있을때까지 기다려서 암이 악화된 이후에 진단하고 치료해야한다는 얘기"라면서 "대분의 의학서적에서 갑상선암은 암이 많이 진행되기전에는 증상이 없는데 그렇다면 상당수 환자를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의 갑상선암 환자 생존율은 1년 83.4%, 5년 생존율 남자 74.2%, 여자 78.9%로 70%에 그치는 수준"이라면서 "이는 의학의 퇴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의사는 물론 환자에게 악몽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의원이 국감에서 채택한 증인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권고안 초안 작성에 상당한 역할을 한 관계자를 증인으로 세우는 것만 봐도 편향된 주장만 나올 것이 뻔하다는 것이다. 그는 "검진권고안을 결정한 사람들이 추후 갑상선암 생존율에 영향을 미쳤을 때 책임을 질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갑상선암 수술 비전문가인 국회가 나서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박해린 교수(강남차병원)는 "국회는 물론 정부는 갑상선암 수술에 대해 비전문가 아닌가. 왜 전문가 단체가 있고 학회가 있는데 비전문가가 나서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검진 권고안 또한 마찬가지로 갑상선암 수술과는 무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상당수"라면서 "제대로 된 권고안을 만들려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14-10-15 05:37:17병·의원

박해린 교수, 유방암 30대 이하 젊은층 '호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유방암 환자의 60% 이상이 20대와 30대 젊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강남차병원 유방 갑상선암센터 박해린 교수(사진)팀은 19일 "유방 양성종양 제거술을 받은 환자의 62.1%가 30대 이하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3년 1월부터 2009년 4월까지 6년 4개월간 맘모톰 시술한 4462건(3560명)사례를 분석한 결과이다. 맘모톰 시술 받은 3560명의 환자 중 10대 32명(0.9%), 20대 827명(23.3%), 30대 1352명(37.9%), 40대 975명(27.5%), 50대 이상 374명(10.4%)으로 조사됐다. 평균연령이 37.0세로 전체 유방 양성종양 환자의 62.1%가 30대 이하의 젊은 연령층이 차지했다. 박해린 교수는 “중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유방 양성 종양이 젊은 여성들에게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젊은 여성들도 정기적인 유방 검진과 적절한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유방내 혹이 손으로 만져지지 않아 환자 스스로 종양을 발견하기 힘든 ‘비촉지성’ 병변도 58.0%(2591건)로 분석됐다. 박 교수는 “유방 자가 진단하여 단단하고 통증이 없는 몽우리가 만져지거나, 한쪽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양쪽 유방의 비대칭 등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유방암을 의심하고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2009-05-19 21:28:06학술

성심병원, 핑크리본 유방암 건강강좌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한림대 성심병원(병원장 이병철)은 22일 오후 1시부터 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2008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미슬토 주사요법 및 면역요법(강남차병원 외과 박해린 교수) ▲불면증의 극복 및 대처방안(한림대 정신과 석정호 교수) ▲유방암에 대한 상식(한림대 유방·내분비외과 구본용 교수) ▲유방암환자의 운동요법(한림대 재활의학과 온석훈) ▲유방암환자에 있어서의 식이요법(한림대 유방·내분비외과 김이수 교수)의 5개 강의가 마련된다.
2008-10-16 23:26:18병·의원

"30대 젊은여성 양성유방암 호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양성 유방종양 환자의 절반이상이 젊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돼 정기검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강남차병원 유방갑상선센터 박해린 교수(사진)는 "맘모톰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중 62.9%가 30대 이하의 젊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3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치료 목적으로 시행된 3037예의 맘모톰 절제 시술을 분석한 내용이다. 환자의 연령대는 10대가 18례(0.7%), 20대 579례(23.8%), 30대 935례(38.4%) 등이며 40대 659례(27%), 50대 이상 246례(10.1%) 등으로 집계됐다. 박해린 교수는 "보통 유방 양성종양은 폐경기 이전 20~50대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분석결과를 보면 평균 연령대가 36.8세로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교수는 “유방 양성종양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젖을 분비하는 유선의 말단 부위인 유선소염의 과다한 증식과 이에 따른 유방조직의 변형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2006년 유방 양성종양 맘모톰 절제술에 있어 세계 최고 기록인 2000례를 달성한 박해린 교수팀은 최근 3000례를 돌파함에 따라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이번 수술예의 의미를 강조했다.
2007-08-24 10:09:58학술

"유방 양성종양, 2~30대 여성에서 다발"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 유방 양성종양 발병률이 20~30대 젊은 여성에게서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 박해린(유방·갑상선암 센터) 교수팀은 2003년 1월부터 2006년 7월까지 3년 6개월간 강남차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시행된 2292례의 맘모툼 절제 시술건을 분석한 결과, 유방 양성종양 제거 시술을 받은 환자의 10명 중 6명이 2~30대 젊은 여성이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연령대는 20대가 447예(23.9%), 30대가 719예(38.5%)로 전체의 62.4%를 차지했으며, 40대가 500예(26.8%), 50대 이상 181예(9.7%), 10대가 17례(0.9%) 등으로 조사됐다. 박해린 교수는 "보통 유방양성종양은 폐경기 이전 20~50대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분석결과를 보면 환자의 평균 연령대가 36세로 젊은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서구화된 식습관, 환경오염, 스트레스, 빠른 초경과 폐경, 고령화 출산, 모유수유 감소 등에 따라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교수는 “유방암은 초기에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등 여성들 스스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06-08-17 09:54:26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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